[스코틀랜드 싱글몰트] 더 글렌리벳 나두라 퍼스트 필 셀렉션(The Glenlivet Nàdurra First Fill Selection)

제품명 ~ 글렌리벳 나두라 퍼스트 필 셀렉션
종  류 ~ 싱글몰트 위스키
원산지 ~ 스코틀랜드 🏴󠁧󠁢󠁳󠁣󠁴󠁿
생산지역 ~ 스페이사이드
숙성캐스크 ~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
용  량 ~ 700ml
도  수 ~ 63.1%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시킨 밝은 황금 빛깔의 글렌리벳 나두라~ 나두라(nadurra)의 뜻은 natural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글렌리벳 나두라는 이름대로 본연의 맛을 강조한 위스키입니다. cask strength에 no chill filtration까지 지금껏 마셔 본 위스키 중에서 도수가 가장 높았습니다~🥃

1. 외관 (Appearance)
• 컬러 : 밝은 골든 스트로 또는 샴페인 골드
• 점도 : 글라스에서 회전 시 느리게 떨어지는 레그가 인상적이며, 고알코올 도수와 질감 있는 바디를 암시함
• 투명도 : 매우 클린하며 불순물 없는 정제된 인상

2. 향 (Nose)
• 첫 인상 : 활기찬 바닐라의 풍부함이 우선하며, 퍼스트필 버번 캐스크 특유의 ‘단단하고 깨끗한’ 우디 톤이 중심
• 중간층 :
• 생크림에 절인 배와 사과
• 꿀에 재운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 빈
• 코코넛 플레이크와 헤이즐넛 노트
• 뒷면 :
• 시트러스 오일 (레몬 제스트, 탠저린),
• 약간의 민트와 화이트 페퍼 스파이스
• 나무 가공소의 신선한 톱밥 향이 매우 자연스럽게 녹아있음
• 알코올 팩터 : 캐스크 스트렝스 특유의 솔벤트 히트가 있으나, 과격하지 않으며 전체 향의 볼륨을 증폭시켜줌

3. 맛 (Palate)
• 첫 맛 : 점도 높은 바닐라 시럽 같은 단맛과 함께 입 안을 감싸는 오일리한 텍스처
• 중간 전개 :
• 크리미한 캐러멜, 밀크 초콜릿, 토스티드 오크
• 잘 익은 바나나와 구운 복숭아
• 시트러스 계열 산미 (유자, 자몽 껍질)로 무게감을 잡아줌
• 아주 미세한 민트 허브 느낌으로 입 안이 개운하게 유지됨
• 텍스처 : 높은 점성과 농도감, 입 안에서 무겁게 머무르는 타입
• 균형 : 단맛과 산미, 스파이스가 정교하게 균형을 이루며 구조적 완성도가 높음

4. 피니시 (Finish)
• 길이 : 중간에서 김
• 잔향 :
• 스위트 오크, 시나몬 파우더
•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크리미한 여운
• 건조하면서도 깔끔한 끝맺음, 혀 끝에 남는 약간의 화이트 페퍼

5. 구조적 특징 및 평가
• 복합성 (Complexity) : 퍼스트필 버번 캐스크에서 오는 전형적인 노트 외에도, 과일과 허브, 향신료가 다층적으로 전개
• 균형감 (Balance) : 높은 알코올 도수를 잘 지지하는 바닐라/과일/스파이스 구조
• 피니시 지속성 : 캐스크 스트렝스임에도 인상적으로 부드럽고 정돈된 마무리
• 개성 (Character) : 전형적인 Glenlivet의 ‘깨끗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Nàdurra 특유의 와일드하고 미가공된 질감이 강하게 표현됨

6. 페어링 제안 (Pairing Suggestion)
• 음식 : 바닐라 크림 브륄레, 버터 쿠키, 스모크드 체다
• 시가 : 매끄러운 Connecticut Wrapper 시가 (연한 바디가 위스키의 단맛과 조화)
• 글렌케언 글라스에서 약간의 물을 더해 (1~2방울) : 감춰진 열대과일 노트 (망고, 파인애플)와 더 섬세한 오크 캐릭터가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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