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아벨라워 16년(Aberlour 16years)

먹여주 2025. 5. 4. 19:53

제품명 ~ 아벨라워 16년
종  류 ~ 싱글몰트 위스키
원산지 ~ 스코틀랜드 🏴󠁧󠁢󠁳󠁣󠁴󠁿
생산지역 ~ 스페이사이드
숙성캐스크 ~ 버번 캐스크,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용  량 ~ 700ml
도  수 ~ 40%

게일어로 "요란스런 강어귀" 라는 뜻을 가진 아벨라워는 벤 린네스의 고원 풍경으로 둘러싸인 Lour 번화가와 Spey 강이 합류하는 Speyside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아벨라워 증류소는 1897년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페르노리카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1. 개요
균형미와 깊이를 갖춘 더블 캐스크의 정수
Aberlour(애버라워)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을 대표하는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로, 19세기 중반 James Fleming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Let the Deed Show"라는 창립 철학 아래, Aberlour는 전통적인 증류 방식과 정교한 캐스크 마스터링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쉐리 캐스크 숙성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Aberlour 12년, 16년, A’Bunadh 시리즈는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2. 색상 (Appearance)
중후한 앰버와 마호가니 컬러로, 오랜 시간 오크 캐스크 속에서 숙성된 위스키만의 진득한 색조를 띱니다. 잔을 돌리면 천천히 흘러내리는 점성 있는 레그가 인상적입니다.

3. 향 (Nose)
Aberlour 16년의 향은 매우 깊고 정제된 쉐리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 첫 향 : 잘 익은 자두, 무화과, 건포도의 건과일 아로마가 퍼지며,
• 중간 향 : 달콤한 벌꿀, 바닐라, 토피, 그리고 부드러운 시나몬과 넛맥(육두구) 향이 이어집니다.
• 뒷향 : 오래된 오크 가구, 시가 박스, 약간의 감초와 제비꽃 뿌리 느낌까지, 정제된 쉐리풍 위스키 특유의 고급스러운 복합성이 코를 간질입니다.

4. 맛 (Palate)
입 안에서는 향보다 더 풍부한 풍미의 레이어가 느껴집니다.
• 초입 : 부드러운 꿀과 크림, 잘 익은 배와 자두 콤포트가 입 안을 감싸며,
• 중반 : 오크 캐스크의 토스티드 우드, 캐러멜, 피칸, 그리고 쉐리 와인의 단맛이 풍부하게 전개됩니다.
• 후반 : 점점 다크 초콜릿, 오렌지 제스트, 블랙티, 은은한 후추와 시가 향으로 마무리되어, 입 안 가득 무게감과 깊이를 남깁니다.
질감 : 미디엄에서 풀 바디 사이, 크리미하면서도 농도 있는 텍스처가 일품입니다.

5. 피니시 (Finish)
피니시는 길고 우아합니다.
• 건과일과 쉐리 단맛의 여운,
• 은은한 오크 스파이스,
• 마지막엔 살짝 씁쓸한 다크 초콜릿과 구운 호두가 남아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균형감 있는 마무리를 선사합니다.

6. 페어링 추천 (Food Pairing)
Aberlour 16년은 따뜻하고 풍부한 맛의 구조를 지녀, 다음과 같은 음식과 훌륭한 조화를 이룹니다.
• 레드미트 계열 : 로스트 비프, 허브 양갈비
• 치즈 : 고다, 체다, 블루치즈
• 디저트 : 무화과 타르트, 다크 초콜릿 무스, 캐러멜 크렘브륄레
• 견과류 : 구운 피칸, 헤이즐넛, 꿀아몬드

7. 총평 (Overall Impression)
Aberlour 16년은 ‘더블 캐스크 숙성’이 가진 진정한 시너지와 밸런스를 보여주는 클래식한 스페이사이드 위스키입니다. 쉐리의 과실미와 버번 캐스크의 부드러운 단맛, 그리고 정제된 오크 스파이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입문자부터 고급 애호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몰트입니다.

“깊이와 부드러움의 완벽한 균형 – 쉐리 위스키 입문자에게도, 애호가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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