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글렌피딕 21년 럼 캐스크 피니시(Glenfiddich 21years Rum Cask Finish)

먹여주 2025. 3. 5. 19:40

제품명 ~ 글렌피딕 21년 럼 캐스크 피니쉬
종  류 ~ 싱글몰트 위스키
원산지 ~ 스코틀랜드 🏴󠁧󠁢󠁳󠁣󠁴󠁿
생산지역 ~ 스페이사이드
숙성캐스크 ~ 버번 캐스크, 럼 캐스크
용  량 ~ 700ml
도  수 ~ 43.2%

게일어로 Glen은 계곡을 의미하고 fiddich은 사슴을 그래서 글렌피딕은 사슴의 계곡이라는 뜻입니다.
오렌지 색의 케이스부터 시선을 고정시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건 이 싱글몰트 위스키의 맛과 향일 겁니다. 지속적으로 자기를 찾아 달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1. 색상 (Color)
깊고 따뜻한 골든 앰버
• 햇살 아래서 반짝이는 꿀빛 호박색
• 유리잔 가장자리에 맺히는 부드러운 점성감, 오랜 숙성에서 오는 농도감이 시각적으로도 드러남

2. 향 (Nose)
첫 향부터 매우 풍부하고 다층적인 아로마의 향연
• 잘 익은 망고, 구아바, 파인애플 같은 열대과일의 달콤하고 밝은 첫인상
• 이어지는 바닐라 빈과 크림 브륄레의 부드럽고 크리미한 단내
• 럼 캐스크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설탕에 절인 오렌지 필, 갈색 설탕, 당밀(molasses) 특유의 진한 단맛이 밑바탕을 형성
• 시간이 지나면 부드러운 오크 우디함, 구운 아몬드, 그리고 은은한 계피, 정향 같은 스파이스 노트가 자리 잡음
• 전체적으로 밝고 달콤한 과일향과 고급스러운 오크, 그리고 럼 캐스크에서 온 트로피컬한 달콤함과 스파이스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룸

3. 맛 (Palate)
입안에서 느껴지는 질감은 부드럽고 실키하며, 입 안을 가득 채우는 풍성한 맛의 층위
•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크림 같은 바닐라와 버터스카치의 부드러운 단맛
• 곧이어 등장하는 망고, 파파야, 구운 파인애플 같은 진한 열대과일 캐릭터
• 럼 캐스크 특유의 흑설탕 시럽, 카라멜라이즈드 바나나, 그리고 살짝 스파이스 럼 같은 매콤달콤한 풍미가 존재감을 드러냄
• 시나몬 스틱, 생강, 그리고 아주 은은한 후추 같은 향신료의 기분 좋은 알싸함이 단맛과 조화
• 베이스에는 21년 숙성에서 온 깊이 있는 유러피안 오크의 우아한 떫은맛과 스파이스가 깔려 있어, 단순한 달콤함이 아닌, 성숙한 균형감이 돋보임
• 입안에서 천천히 풀리는 꿀에 졸인 배, 살구 콤포트, 그리고 초콜릿 코팅 견과류 같은 다채로운 맛의 레이어

4. 피니시 (Finish)
길고 우아하게 이어지는 여운
• 처음엔 바닐라 크림과 열대과일의 달콤함이 여운을 이끌고
• 점차 오크 탄닌, 구운 나무의 드라이하면서 스파이시한 느낌이 중심을 잡아줌
• 마지막엔 럼 캐스크 특유의 달큰한 당밀 향, 살짝 찐득한 캐러멜과 향신료의 마무리로 깊은 인상을 남김
• 입안을 감싸는 부드러움과 함께, 럼 캐스크에서 온 이국적인 향과 글렌피딕 특유의 밝고 우아한 캐릭터가 공존하는 독보적인 피니시

5. 전체 인상 및 총평 (Overall Impression)
21년 숙성으로 다져진 깊이 있는 바디감과 럼 캐스크에서 오는 이국적이고 화려한 풍미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위스키
• 글렌피딕 특유의 청사과, 배, 꽃향기 같은 밝고 깨끗한 캐릭터에
• 럼 캐스크 피니시를 통해 열대과일의 농익은 달콤함과 향신료의 복합미를 더한, 독창적이고 우아한 싱글몰트
• 고급 디저트를 연상케 하는 부드러움과 깊이 있는 오크 스파이스의 조화가 매우 인상적
• 평범한 스카치가 아닌, 한 잔 한 잔 음미할수록 새로운 매력이 드러나는 프리미엄 싱글몰트의 정수

추천 페어링
• 다크 초콜릿, 마카다미아 넛츠, 드라이드 망고
• 부드러운 치즈 플래터
• 혹은, 달지 않은 시가와 함께하면 복합적인 풍미를 더욱 깊이 즐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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