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올트모어 12년(Aultmore 12years)

먹여주 2025. 4. 18. 22:02

제품명 ~ 올트모어 12년
종  류 ~ 싱글몰트 위스키
원산지 ~ 스코틀랜드 🏴󠁧󠁢󠁳󠁣󠁴󠁿
생산지역 ~ 스페이사이드
숙성캐스크 ~ 버번 캐스크
용  량 ~ 700ml
도  수 ~ 46%

게일어로 올트는 강을 모어는 크다 라는 뜻을 그래서 올트모어는 큰강을 뜻합니다. 올트모어는 증류소 주변에 있는 오킨데런 강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트모어 증류소는 안개로 유명한 곳이라 Foggie Moss 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합니다. 올트모어 증류소의 대표적 싱글몰트 위스키인 올트모어 12년은 카라멜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Natural colour에 냉각여과를 거치지 않은 Non chill filtering의 제품입니다.

1. 개요
싱글몰트 위스키의 세계에는 강렬한 피트 향이나 셰리 캐스크의 존재감으로 소비자를 압도하는 제품들이 존재하는 반면, 조용하지만 정제된 고유의 개성으로 애호가를 사로잡는 위스키도 있습니다. 바로 Aultmore 12년산이 그런 대표적인 위스키입니다.

Aultmore(올트모어) 증류소는 1897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세워졌으며, 한때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인 Dewar's의 핵심 원액으로만 사용되어 독립된 싱글몰트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Hidden Speyside’ 콘셉트로 본격적인 싱글몰트 제품군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12년은 올트모어의 우아하고 섬세한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색상 (Color)
연한 금빛 스트로 컬러.
인공 색소를 쓰지 않아 자연스럽고 맑은 황금색이며, 캐스크의 순수한 영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향 (Nose)
향에서는 은은함과 정결함이 돋보입니다.
• 허니서클, 야생화, 신선한 사과와 배의 아로마가 중심을 이룹니다.
• 시간이 지나며 시트러스 제스트, 민트, 건초, 그리고 약간의 시리얼 노트가 피어오릅니다.
• 전반적으로 매우 클린하고 쿨한 허브 톤이 인상적입니다.
전문가 포인트 : 알콜향은 거의 없으며, 실내 공기 중에서도 부드럽게 퍼지는 향이 Aultmore의 청아한 스타일을 잘 보여줍니다.

4. 맛 (Palate)
입에 닿는 순간 놀랄 만큼 부드럽고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 꿀물에 절인 배, 말린 파인애플, 그리고 레몬 드롭 캔디 같은 산뜻한 단맛이 중심.
• 허브차, 녹차의 부드러운 씁쓸함, 그리고 은은한 오크의 타닌감이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 스파이시함보다는 클린하고 크리스프한 구조감이 특징입니다.

5. 피니시 (Finish)
깔끔하고 중간 길이의 피니시.
• 그린 애플 껍질, 셰브럴 허브, 화이트 페퍼의 미세한 자극이 남습니다.
• 향긋하면서도 개운한 마무리가 식전 또는 가벼운 테이스팅용으로 적합합니다.

6. 페어링 추천
Aultmore 12는 강한 음식보다는 섬세하고 산뜻한 요리와 어울립니다.
• 허브 치킨 샐러드 : 위스키의 허벌 노트와 조화
• 연어 타르타르 : 과실미와 신선함의 매칭
• 카망베르 치즈, 리코타 디저트 : 부드러운 텍스처와의 시너지

7. 전문가 총평
Aultmore 12년은 "복합적이진 않지만 투명하고 단정한 매력"을 가진 싱글몰트입니다. 스페이사이드의 전통적인 특성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이 위스키는 위스키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클린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 줄 요약
“부드러움 속에 숨은 섬세함. 매일 마셔도 질리지 않는 데일리 몰트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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